안녕하세요.
2024년 12월은 너무 여러 가지로 힘든 한 달이였습니다.
비상계엄, 비상계엄해제, 무안 항공 사고, 개인적 독감 등 연말이...
한 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새해를 온전히 맞이하지도 못한 2025년의 시작입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그러셨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2024년 마무리와 2025년 시작은 정말 엉망인 시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2024년에 시도한 일들이 있고 2024년에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한 일이 있습니다.
2025년은 새로 시작한 일들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글을 쓰고 블로그에도 새롭게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첫날을 가져가보면서 책의 한 구절을 공유해 드립니다.
작가의 임무는 평범한 사람들을 살아 있게 만들고, 우리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옥 옮김, 한문화출판
평범한 사람들을 살아 있게 만들고, 우리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라는 작가의 임무의 글귀가 마음속에 훅 들어옵니다.
우리 모두 평범하지만 특별한 존재임을 인지하면서 자신의 삶에 충실하길 바랍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이 확장되어 주위에도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을 글로 표현하고 그 글로 인하여 그 누군가가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게 만든다는 작가는 멋진 직업인 거 같습니다.
한강 작가는 그렇게 글을 써 내려갔다란 생각도 듭니다.
저는 글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아직 더 가야 할 길이 있지만 글이 살아 있게 되는 그 어느 날을 위해 오늘도 한글 한글 써보며 블로그를 마무리합니다.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 새해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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