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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2

쫑이를 보낸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 글은 제가 브런치스토리에 연재 중인 글의 일부입니다. 저는 4마리의 강아지를 키웠습니다. 그중 3마리가 무지개 다리를 지난 2년간에 건넜습니다.  강아지들과 함께 했던 일을 추억하며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연재도 이제 마지막 한편만 남았습니다.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한지 1년이 되어 갑니다. 꾸준히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에 글을 남기려고 노력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글을 써 내려가며 제 자신도 들여다 보고 글을 읽는 분들과의 소통도 해보고 있습니다. 2025년은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에게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제 티스토리에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재글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쫑이는 그래도 가장 편히 간 거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 2025. 1. 25.
민이를 떠나 보낸 이야기 민이는 7년간 당뇨를 앓았다. 처음 민이가 이상함을 알게 되었을 때가 생각난다. 많이 먹지 않는 민이가 사료는 엄청 먹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살은 계속 빠지고 있었다. 또한, 물도 자주 먹고 오줌을 많이 쌌다. 무식한 주인인 나는 민의 상태가 어떤지 모르고 초반엔 그냥 두었다. 병원에 정기적 방문을 하러 갔다가 민이가 살이 빠지는 이야기를 했다. 병원에선 검사를 좀 해봐야겠다고 했다. 민이는 병원에 남겨져서 혈액을 뽑으며 몇 가지 검사가 진행되었다. 시간별로 검사를 해야 했다. 병원 선생님이 전화하셨다. ‘결과는 좀 지나야 나오긴 하는데, 아무래도 당뇨인 거 같아.’ 병원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을 봐주신 지 오래된 병원이다. 편하게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사이다. ‘당뇨?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해? 강아지도.. 2025.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