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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이야기

나 자신은 나를 아는가?

by 창작하는선한연 2024. 11. 20.

자신을 찾아가고자 하는 이들은 많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찾으려고 한다.

 

그중 한 방법인 자각몽에 대한 이야기다. 

 


 

마음의 눈으로 당신 자신을 본다.

이제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벗겨낸다.- , 자동차, 은행구좌, , 식기, 당신이 가진 것이라면 무엇이든 벗겨낸다. 이젠 감정도 모두 벗겨낸다.

느낌, 호오(好惡)를 모두 벗겨낸다. 그 모두를 제거하라. 이제 모든 관계도 벗겨낸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인간관계를 다 벗겨낸다. 이제 모든 생각들, 관념들도 벗긴다. 신념들도 버린다. 그것들을 벗겨다 다 내버린다.

이제 당신의 기억과 역사도 완전히 벗겨낸다.

마지막으로, 자아의 형성과 관련된 모든 잔여물도 모조리 제거한다.

모든 층을 다 벗겨도 무언가가 남는다.

왜냐하면 당신의 소유물과 감정 이전에 무언가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가 당신의 관계와 기억 이전에 있다. 무언가가 당신의 자아 이전에 있다.

그것을 모조리 벗겨내면 하나의 최종적인 것이 남는다. 그것이 자각의식(awareness)이다.

당신은 그것을 나의자각의식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당신보다 먼저 있다.

당신이 자각의식에다가 덧붙이는 것들, 즉 생각, 신념, 감정, 기억 등등이 모두 합해져서 라든가 나 자신이라는 구조물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들 모두를 해체해 버리면 오직 하나가 남는다. 그것이 자각의식이다.

자아엔 언제나 자각의식이 있다. 그러나 자아가 그 자각의식인 것은 아니다. p159

 

<자각몽, 꿈속에서 꿈을 깨다.>

 
자각몽 꿈 속에서 꿈을 깨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내면을 성장시키는 지침서『자각몽 꿈 속에서 꿈을 깨다』. 자각몽이란 지금 꿈을 꾸고 있음을 자각한 채로 꿈속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다. 꿈의 무한한 가능성 자각몽자들은 꿈속에서 형이상학적인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거나 예지적인 정보를 얻어 그 적중률을 실험하고, 서로 텔레파시 정보를 주고받고, 환자들을 에너지 차원에서 치유한다. 꿈속 공간은 개인적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정보장으로 인식되며, 자각몽 실험의 결과물들은 꿈 세계와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차원으로까지 확장된다. 꿈 세계를 탐험하는 것은 곧 자신의 실존을 이해해가는 작업이다. 이 책은 자각몽 기법과 풍부한 사례들, 흥미로운 도전과제들을 제시하여 자신의 꿈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저자
로버트 웨거너
출판
정신세계사
출판일
2010.11.29

 

위 인용문에서 보듯이 사람들은 자신 나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인용문에 내용 중 난 이제 관계에 치중하고 있는데 그 관계 부분을 깨닫고 있는데 이 역시 벗어버리라 한다.

인류는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삶일 수도 있겠다.

난 언제쯤 나를 찾을 수 있을까?

내가 누구인지 언제쯤 알게 될 수 있을까?

사진 unsplash :fanny-gustafsson

 

오늘도 이 질문이 던져진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 끊임없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 위에 현재 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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