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하여 그 상대를 이기려고 하면 자신은 끊임없이 열등감에 갇히게 된다.
자기를 찾고 자기만의 것을 찾아가는 이들의 고전분투..
'최봉선은 최봉선이고 윤정년은 윤정연이란거여. 엄미 그늘에 가려지는 거 무섭다고 그만둘 거 아니면 나는 앞 만보고 내 길을 갈 수밖에 없서야. 그랑께 너도 앞만 보고 가. 니가 지금껏 피땀 흘러 쌓아 온 모든 것은 다 오로지 니껏이요. 앞으로도 그럴거구.'
<정년이 7화에서 >
자신의 길을 잃어도 자신의 길을 찾으려 하면 찾을 수 있다.
길을 가는데 목적지가 명확하면 길을 다양한 길이 있다.
삶을 살아가는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삶을 살아가려 하는지 그것을 찾는데 먼저 초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삶을 살려 하는데 길은 선택한 길이 막힐 수도 있다.
선택했던 길이 막혔을 때 다시 새로운 길을 선택하여 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년이의 드라마는 매회마다 나의 가슴을 뛰게 하기도 하고 눈물샘을 자극하여 눈물짓게 한다.
콧물과 눈물이 범벅이 되어 드라마를 보며 가슴이 방망이 치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이런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나는 지금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나의 길이다.
내가 이 드라마처럼 그 누군가에게 공감을 주고 웃음을 주거나 눈물을 짓게 하는 글을 쓸 수 있게 될지는 난 모르겠다.
내 실력이 그렇게 성장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다.
그래도 새로운 길에 설레임으로 나는 걸어가고 있다.
글을 쓰는 순간 순간 나는 설레인다.
생각을 정리하고 떠오르는 그 어떤 글귀들을 이렇게 자판으로 쳐나가면 내가 행복함을 느낀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 건 난 과정을 즐기고 있다.
이것으로 나는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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