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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야기

집이 드디어 거래 되었다.

by 창작하는선한연 2024. 7. 23.

무지개가 떴다

집이 드디어 팔렸다.
새로 집을 짓고 토지를 사기 위해 집을 팔아야 했다.
한 번은 현금화가 필요했다.
분양금 6억 정도의 집이 12억 5천에 매매되었다.
대출금을 제외하고 9억 정도가 손에 쥐어졌다.

드디어 팔았다.

세입자가 좀 일찍 나갔다고 연락 왔고 집은 매도로 내놓았다.
세입자를 내보내고 바로 다시 들어가야 하나 걱정했는데 우선은 좀 비워두기로 했었다.

깔끔한 상태에서 집을 매매하는 게 좋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집의 인테리어가 너무 과하다고 2년 전에 매매가 쉽게 되지 않았다.

들어가는 현관에 해바라기에 반한 분이 집을 매수했다. 나와 같은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해바라기는 재물운이 있다고 한다.

들어오는 사람 역시 재물운이 생겨서 부자가 되길 바란다.

우리 역시 이 집에서 부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중개소 사장님은 이번에도 매매가 안될까 봐 걱정하셨다.

아주 기쁜 목소리로 매매 소식을 전해 주셨었다.
'사모님~~~ 아주 만족스러워하시는 분이 계세요. 이분이 계약하고 싶어 하신데요. 제가 사모님 꺼 드디어  거래해드렸어요. 그래서 기뻐요.'

'사장님, 저도 너무 기뻐요. 정말 감사드려요.'

한 번은 현금화를 해서 다음 단계로 가야 했다. 몇 년을 고생시켰는데 드디어 체결된 것이다.

거래를 성사시켜주시고 신경 써 주셨던 부동산 중개소 사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현금 9억이 주어졌다.

원하는 땅과 집을 구매할 수 있다.

집을 구매해서 다시 지을 것이다. 꿈꾸는 나의 집으로.
너무 기쁘다.
미리 나가 준 세입자에게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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