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토리 이야기를 그녀에게 들으면서 막 웃었다.
“이 작은 녀석이 그렇게 많이 먹어요?”라고 물으며 토리를 만졌다.
토리는 쫑이보다 작았고 말랐다. 근데 사료를 몇 그릇을 먹는다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요크셔테리어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요키라고도 불리는 요크셔테리어는 영국 요크셔 지역에서 쥐 사냥으로 교배 개량되어 탄생한 종류라고 했다. 털을 몰티즈처럼 길게 길러서 쇼에 나가기도 한다고 했다.
그녀는 강아지 미용을 그동안 배웠고 강아지들에 대한 지식이 많이 늘었다.
그녀가 보여 준 털이 긴 요크셔테리어의 사진은 멋있었다.
몰티즈 역시 털을 길게 길러서 쇼에 나간 아이들은 이뻤다.
그녀와 이야기하면서 쇼견 사진을 보며 이건 관리가 정말 어려울 거 같다고 내가 말했다.
그녀는 미용을 배우며 털을 매일매일 빗겨줘야 하고 긴 털이 꼬불꼬불하지 않게 곧은 털로 관리해야 강아지 쇼에 나갈 수 있다고 설명해 줬다.
털을 계속 자르게 되면 몰티즈 털은 꼬불꼬불 파마한 형태가 된다고 했다. 쫑이는 털을 계속 잘랐기 때문에 약간 꼬불꼬불한 상태라고 했다.
푸들에 대해서도 강아지 미용을 하면서 스탠더드 푸들을 보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원래 푸들은 사람 허리만큼의 크기라고 그 푸들을 스탠더드 푸들이라고 부른다 했다.
미용을 배우면서 스탠더드 푸들을 보았는데 긴 다리로 우아하게 걷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그녀는 표현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스탠더드 푸들을 꼭 한번 키워보고 싶다고 그녀는 희망을 말했다.
활달하고 똑똑한 스탠더드 푸들에 대해 강사께 들은 이야기도 해줬다.
강사분이 처음 스탠더드 푸들을 미국에서 보고 멋있어서 한국으로 데리고 왔다 했다.
데리고 와서 얼마 지나니 멋졌던 모습은 어디 가고 털은 엉키고 눈은 보이지 않는 이상한 개가 되었다고 한다. 강사분이 원래 키우던 사람에게 연락해서 사진을 보내줬더니 푸들을 관리할 줄도 모르면서 데리고 갔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그때부터 강아지 미용을 강사분이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는 한국에 강아지 미용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강사분은 책과 영상 및 다른 나라에 직접 가서 배워 왔다고 한다.
강사분도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신 거 같았다.
그분은 수의사 수준으로 강아지를 관리하신다고 그녀는 이야기했다.
초기 반려견 사업은 돈은 많이 들고 돈을 벌지는 못했다 한다.
강사분도 강아지에 미쳐서 집을 몇 채 해 먹었다는 식으로 표현했다 한다.
스탠더드 푸들 미용은 작은 크기의 후들 미용할 때 사용하는 가위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조금 치수가 더 크고 빗도 크기가 다르다고 했다.
그녀는 미용을 배우면서 강아지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용 과정은 최소 6개월 과정이었으나 끝까지 수료는 못했다고 말했다.
직장을 다시 구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반려견 미용 일은 엄청 힘들다고 말했다.
한 마리를 미용하는데 처음엔 몇 시간이나 걸렸었다고.
그래도 강아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고 했다.
강아지를 원래도 좋아하는데 아이들 관리해 보고 종류도 배워보니 다른 종들도 키워보고 싶다 했다.
나는 그녀의 강아지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다음에 꼭 그녀 집에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요크셔 테리어(영어: Yorkshire terrier)는 영국의 개 품종 중의 하나이며, 한때 노동자들이 기르던 개이며, 쥐 잡기용 강아지로 인기가 높았던 애완견이다. 털의 색깔은 머리와 사지만 짙은 황갈색이고, 그 외의 다른 부위는 감청색 계통이다. 별명으로는 '요키', '요크'가 있다.
그리고 성격은 사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온순한 성격과 천진난방한 성격 두 가지 중에 하나를 가지고 있다.
크기는 20~23cm이고, 몸무게는 3kg 전후, 최대 3.2 킬로그램(7파운드)[1]이며,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고양이와 비슷하게 쥐를 사냥하거나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
출처 : https://w.wiki/CFJM
안녕하세요.
이 글은 제가 브런치스토리에 연재중인 일부 내용을 옮겨 놓았습니다.
방문해 주시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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